ZZZZ

잠수러

쌓인 카톡 99+개, 마감 2시간 전 — 일단 다 나중에

카톡 99+개를 읽씹한 채로 마감 2시간 전에 갑자기 등장한다. 잠수러는 평소엔 존재감이 없다가 진짜 데드라인이 올 때만 각성하는 타입이고, 본인도 이 패턴이 건강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. 단톡방에서 질문이 올라오면 바로 안 답하고 스크롤 내리면서 '나중에 답해야지' 하고 그대로 일주일이 간다. 과제 공지 올라오면 폴더만 열어놓고 다른 일 하다가 제출 3시간 전에 벼락치기 시작. 의외로 결과물은 나쁘지 않다 — 압박이 와야 엔진이 돌아가는 구조라서. 문제는 그 전까지 계속 쌓여가는 부담이 에너지를 먼저 갉아먹고, 정작 시작하면 이미 탈진 직전이라는 거다. 본인은 이 구조를 바꾸고 싶지만, 매번 '이번엔 미리 하겠다' 다짐하고 매번 마감 3시간 전에 같은 자세로 앉아있다. 그래도 결국 제출은 한다. 그게 본인이 자신한테 제일 놀라는 부분이다.

15차원 프로필

자아

자기인식 70%
무관심 과몰입
자존감 40%
위축 확고
통제욕구 40%
방관 장악

감정

감정표현 20%
삼킴 드러냄
정서안정 60%
불안정 안정
공감력 30%
무감각 과몰입

태도

낙관성 20%
비관 낙관
냉소 60%
순수 냉소
현실감각 50%
몽상 현실주의

행동

추진력 10%
정체 폭주
근면성 10%
태만 성실
모험성 40%
회피 도전

사교

외향성 10%
혼자 무리
관계지향 40%
자기 타인
갈등회피 80%
직면 회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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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터테인먼트 목적의 패러디 테스트고, 임상 심리 도구가 아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