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OLO
혼자족
혼자가 편한 게 아니라, 상처가 덜한 거지
혼자가 편한 게 아니라, 상처가 덜한 거다. 사람이 싫어서 거리두는 게 아니라, 가까워지면 따라오는 실망과 오해가 버거워서 처음부터 거리를 유지한다. 혼자족은 단체 여행에서 사진 찍어주는 담당이 되는 사람이고, 회식 끝나면 제일 먼저 조용히 사라지는 사람이고, 카톡 프로필 상태 메시지는 몇 년째 빈 칸인 사람이다. 친구 만나면 좋긴 한데 혼자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이상하게 개운하고, 주말에 아무도 안 부르면 걱정되기보다 안도하는 자신이 익숙하다. 외롭지 않은 건 아니다 — 외로움이 관계에서 오는 피로보다 싸게 먹히는 거라고 계산이 끝났을 뿐이다. 본인도 이 셈법이 맞는지는 의심하지만, 다시 시도할 용기보다 지금의 거리감이 안전해서 유지한다. 언젠가 누군가 그 거리 안으로 들어오면 어떨지 가끔 상상한다. 상상만 한다.
15차원 프로필
자아
자기인식
80%
무관심
과몰입
자존감
30%
위축
확고
통제욕구
90%
방관
장악
감정
감정표현
30%
삼킴
드러냄
정서안정
50%
불안정
안정
공감력
20%
무감각
과몰입
태도
낙관성
30%
비관
낙관
냉소
60%
순수
냉소
현실감각
70%
몽상
현실주의
행동
추진력
20%
정체
폭주
근면성
30%
태만
성실
모험성
20%
회피
도전
사교
외향성
10%
혼자
무리
관계지향
40%
자기
타인
갈등회피
60%
직면
회피
엔터테인먼트 목적의 패러디 테스트고, 임상 심리 도구가 아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