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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거나러

아무거나, 진짜로 아무거나 괜찮아

점심 메뉴 고르라고 하면 '아무거나' 하는 사람. 아무거나러는 짜증 나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별로 안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답하는 타입이다. 대부분 사람이 점심 메뉴, 주말 계획, 카페 선택에 감정 에너지를 쓰는 동안 이 사람은 그 에너지를 그냥 아껴놓는다. 황제가 상소문 훑듯이 평정심 있는 무관심. 단톡방에서 의견 투표가 열리면 '아무거나 괜찮아' 붙박이 답변이고, 옷 고를 때도 3분 안에 끝낸다. 이게 초연한 건지 의욕이 바닥인 건지는 본인도 가끔 헷갈리지만, 결과가 비슷하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는 쪽이다. 문제가 생겼을 때도 과한 동요가 없어서 주변이 오히려 놀란다. 감정 기복이 낮은 게 장점이자 무력감인지는 본인도 정의를 유보하는 중이다. 세상일 대부분이 그렇게까지 중요하진 않다는 게 본인 결론이고, 그 결론에 대한 반박도 별로 궁금하지 않다. 그러거나 말거나.

15차원 프로필

자아

자기인식 70%
무관심 과몰입
자존감 60%
위축 확고
통제욕구 40%
방관 장악

감정

감정표현 20%
삼킴 드러냄
정서안정 90%
불안정 안정
공감력 30%
무감각 과몰입

태도

낙관성 30%
비관 낙관
냉소 50%
순수 냉소
현실감각 80%
몽상 현실주의

행동

추진력 20%
정체 폭주
근면성 40%
태만 성실
모험성 30%
회피 도전

사교

외향성 30%
혼자 무리
관계지향 50%
자기 타인
갈등회피 60%
직면 회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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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터테인먼트 목적의 패러디 테스트고, 임상 심리 도구가 아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