OH-NO

걱정뇌

일어나지 않은 일의 n가지 버전을 상상 완료

일어나지 않은 일의 n가지 버전을 머리에서 이미 다 돌려본 사람이다. 걱정뇌는 엘리베이터 타면 추락 시나리오, 비행기 타면 기체 결함, 출근길엔 오늘 생길 수 있는 사고 n개를 상상하고 미리 대응 방안까지 정리한다. 단톡방에 '할 얘기 있어'라고만 올라와도 '혹시 나 뭐 잘못했나'부터 시작해서 가능한 실수 목록을 훑는다. 이 습관이 스트레스라는 것도 알고, 대부분 걱정한 일의 1%도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것도 안다. 그런데 이상하게 실제로 위기가 터지면 주변에서 가장 침착한 사람이 되는 게 걱정뇌다. 평소에 시뮬레이션을 하도 해놔서 진짜 상황에서는 '예상 범위 안'이기 때문이다. 이게 본인이 가진 역설적 유용함이지만, 대가로 평소 신경이 쉴 틈이 없다. 가끔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갈 수 있는 하루를 갈망한다. 아직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.

15차원 프로필

자아

자기인식 80%
무관심 과몰입
자존감 40%
위축 확고
통제욕구 70%
방관 장악

감정

감정표현 40%
삼킴 드러냄
정서안정 10%
불안정 안정
공감력 50%
무감각 과몰입

태도

낙관성 10%
비관 낙관
냉소 90%
순수 냉소
현실감각 70%
몽상 현실주의

행동

추진력 60%
정체 폭주
근면성 80%
태만 성실
모험성 20%
회피 도전

사교

외향성 20%
혼자 무리
관계지향 40%
자기 타인
갈등회피 70%
직면 회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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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터테인먼트 목적의 패러디 테스트고, 임상 심리 도구가 아니다.